스토리

현장소식[고아원 지원] 지토미르 고아원 아이들의 근황

2023-05-24


더펠로우십은 지토미르(Zhytomyr) 고아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작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 난 후 80명의 고아들은 

루마니아를 경유하여 더펠로우십 응급 비행기를 타고 이스라엘 네스하림 (Nes Harim)으로 탈출하였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전쟁을 겪은 트라우마와 불안감을 치료하기 위해 아이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돌보며 많은 노력을 했는데요. 

덕분에 아이들은 아쉬켈론 (Ashkelon)에서 이스라엘의 생활에 잘 적응하여 안정감을 느끼며 지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 때까지 이스라엘에서 머물 예정인데요. 

최근에 지토미르 고아원 아이들의 생활에 작은 변화가 생겼다고 합니다.



지토미르 고아원장 실로모(Shlomo)는 

“지난 5월 9일 아침에 가자 지구로부터 미사일 공격이 곧 있을 것이라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작년 2월에 우크라이나 전쟁 때의 경험을 떠올렸어요. 

학교도 문을 닫는다는 공지를 받자마자 미사일 공격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다른 곳으로 옮겨 가기로 결정했어요. 

지난 1년 간 아이들에게 정말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전쟁 트라우마를 치료해왔고 

이 과정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힘든지 잘 알기 때문에 또 다시 겪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이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과거에 방문한 적이 있었던 익숙한 장소인 

오어 심하 고아원 (Ohr Simcha)에 잠시 머물기로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중부 이스라엘에 있어서 매우 안전한 지역이며 


더펠로우십의 지원을 받고 있는 고아원 중 한 곳으로 지토미르 고아원 아이들을 위해 지낼 곳을 마련해주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걱정과 불안감을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서 긴 여행을 떠난다고 얘기했습니다. 

여기서 몇일 간 머물다가 사태가 잠잠해지면 다시 돌아갈 예정이에요.”



“더펠로우십 저희에게 해 주신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해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하자 마자 도움을 주셨는데 벌써 1년 반이 되어 가네요. 

더펠로우십의 도움 덕분에 우크라이나에서 무사히 탈출하고 아이들이 회복을 얻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돌볼 수 있었습니다.”



고아원 지원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