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현장소식[전쟁 피해자 지원] 폐허 속에 갇힌 할머니

2023-04-21


미콜라이우(Mykolaiv)는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중 하나입니다. 


지난 1년 간 잦은 폭격을 

받은 지역으로 많은 건물과 

주거지가 폐허가 된 상태입니다. 


특히 러시아가 원전을 공격하면서 

전기와 수도 등 인프라가 파괴되어 

주민들이 피해가 극심한 상황입니다. 


이스라엘 본부 직원이 구호 활동 중에 

발견조차 되기 어려운 곳에서 

절실히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던 

할머니를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할머니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생활이 불가능한 곳에서 

82세 갈리나 할머니(Galina Mirinenko)는 

홀로 살아가고 있었는데요.

자신의 집에서 노숙자처럼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갈리나 할머니 집은 러시아 폭격을 맞아 

건물 외부가 파괴가 되고 내부는 불이 타서

완전히 폐허가 된 상태였습니다.


“폐허처럼 보이지만 원래 내 집이에요. 
폭격 맞아서 모두 불타버렸죠.”



“이웃 집에 살던 85세 노인은 

불행히도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화장실에 숨어있다가 

폭격 맞아 세상을 떠났어요. 

나는 건물 계단 밑에 숨었다가 

조용해진 틈을 타 나와보니 

내 집이 다 타버렸더군요.”



할머니는 82세의 나이에 

집이 없는 채로 남겨진 현실에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


할머니가 평생 모아온 재산과 

여러가지 소중한 물건들은 

단 20분 만에 모두 불에 탔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가로부터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고 집을 복구할 돈도 

모두 불에 타버린 상태.



더펠로우십은 갈리나 할머니에게 

음식과 물 그리고 비상등 등 

필요한 생존 물품을 전달하였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를 발견한 것 만해도 기적 같은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너무 위로가 됩니다.”




[우크라이나를 돕는 새로운 캠페인 소개]


갈리나 할머니와 같이 우크라이나 현지 주민들은 폭격으로 전기와 수도 시설이 모두 파괴되어 어둠 속에서 음식과 물 부족을 

겪으며 매일 생존과의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하루 시작은 마실 물과 음식을 찾기 위해 거리를 배회하고 따뜻하게 있

을 수 있는 곳 또는 불을 지필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 다닙니다. 그리고 가족과 연락이 끊기지 않도록 핸드폰 충전 할 곳을 찾습

니다. 더펠로우십은 이들을 위해 전력 공급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난방 기구를, 수도 시설이 파괴된 곳에는 자동 급수 시스

템 설치를 지원합니다. 또한 생존을 위한 식료품, 생필품 등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남겨진 사람들에게 빛이 되어 주세요!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