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펠로우십, 분쟁지역 사람들의 일상회복 후원행사 연다

2023-09-15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국제구호개발 NGO 더펠로우십은 전쟁과 테러, 빈곤과 억압 등 전 세계 분쟁과 재난으로 평화를 잃어버린 사람들의 일상의 회복을 응원하기 위한 후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구호개발 NGO 더펠로우십의 ‘더펠로우십과 함께 평화 만들기’ 행사 포스터 ⓒ데일리굿뉴스


‘더펠로우십과 함께 평화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대공원 코끼리 열차 매표소 앞에서 오는 9월 20일(수)부터 9월 24일(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우크라이나에서 30년 넘게 빈곤과 분쟁 피해를 도와온 더펠로우십은 행사 기간 동안 막대한 전쟁 피해 상황에서도 긴 회복 과정을 거치며고통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평화 메시지 쓰기, 평화를 상징하는 다양한 모양의 페이스 페인팅, 희망의 빛을 품은 해바라기로 가득한 포토존에서 평화를 향해 함께 하는 우리의 모습 남기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각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명절을 앞두고 아이들과 함께, 삶의 터전과 일상을 잃은 사람들에게 응원메시지를 보내는 시간도 갖는다.

이를 통해 우리 일상의 소중함도 돌아보고,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어려운 이웃을 응원하는 마음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아동들의 트라우마 치료를 돕는 더펠로우십의 ‘헬로, 선샤인!’ 후원 캠페인을 소개하는 한편, 현장에서 후원에 참여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 상품도 제공한다.

한편 더펠로우십은 작년 한 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난민 구호를 위해 2,800만 달러를 지원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8만 명 이상에게 식량, 의약품, 임시 주거지 등을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