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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펠로우십 활동 기간 발행된 뉴스레터들을
모아서 보여드립니다.

체다카6월 체다카 뉴스레터

2022-06-30





2022년 6월 │ 웹으로 보기

체다카패밀리 MEMBERSHIP NEWSLETTER

오늘의 체다카 레터 미리보기
•   [나눔에 대해] 나눔과 성공의 상관관계
•   [가정의 힘 이야기] 하브루타의 역사적 배경
•   [이 달의 나눔 영상] 탈무드에서 배우는 돈의 지혜
•   [공지] 체다카 패밀리 소식 모집 우리 가족 나눔 이야기를 전해주세요


회원님, 나눔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체다카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해요!

나누는 일상을 우리 가족의 힘으로 만들어 주는 체다카 패밀리, 잘 실천하고 계신가요?
사실 마음먹은 것처럼 잘 되지 않죠. 혹시 스스로에게 변명의 시간이 늘진 않으셨는지요.
유대인에게 기부와 자선이 일상화된 것은 가정에서부터 형성된 그들의 체다카 습관에 있었죠.
이렇듯 문화는 아이의 습관을 만듭니다. 그리고 습관은 아이의 일상을 바꿉니다.
나아가 일상은 아이의 삶을 확장합니다.
체다카 패밀리 뉴스레터는 성경적 자선 실천을 일상에서 쌓아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 가족이 세상의 어려움을 도우며 더욱 견고해질 수 있는 힘을 응원하고자
한 달에 한 번 체다카 이야기들을 보내드려요.
체다카를 통해 나와 가정, 그리고 주변을 변화시키는 힘을 느껴보시기를 바라요💖


우리 아이 베푸는 손 만들기 프로젝트, 체다카. 튼튼한 나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 이제 곧 체다카 패밀리가 함께 만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체다카 패밀리, 이제 우리 자주 만나요 ❤️

 

나눔과 성공의 상관관계

📍 빌 게이츠, 워렌 버핏, 마크 저커버그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부자들의 통 큰 기부에 대한 소식을 들으면 ‘역시 성공해야 베풀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죠. 하지만 오늘 전해 드릴 책 <기버(THE GO GIVER)1>에 따르면 성공에 나눔 순서가 아니라 나눔에 성공이 따라온다고 해요. 나눔의 가치는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의 성공에서 마찬가지로 적용돼요. 이 책의 저자 밥 버그는 비즈니스에 있어 주는 사람, 즉 ‘기버’가 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해요. 그리고 기버가 되는 5가지 법칙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죠. 부와 성취를 이루는 핵심 가치인 ‘나눔’에 대한 좋은 내용인 것 같아 체다카 패밀리들에게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해요.

👉 가치의 법칙
진정한 가치는 자신이 받는 대가보다 얼마나 많은 가치를 제공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성공한 사람일수록 자신의 비결을 다른 이들과 기꺼이 나누려고 한다.

👉 보상의 법칙
당신의 수입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그 도움이 그들에게 얼마나 효과적이냐에 따라 결정된다. 되도록 많은 고객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면 경제적인 대가는 자연히 따라온다.

👉 영향력의 법칙
영향력의 또 다른 표현인 인맥은 호감과 신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주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끌어당긴다. 즉 타인의 이익을 얼마나 우선시하느냐에 따라 영향력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그의 이익이 무엇인지 살피고 100퍼센트를 주는 것, 즉 무조건 지는 전략이다.

👉 진실성의 법칙
어떤 경우에도 본질로 승부해야 한다. 이 원칙은 비즈니스뿐 아니라 인생의 모든 부분에 적용된다. 상대방을 늘 진심으로 대하고 약속은 과장 없이 하되 그에 대한 실천은 크게 해야 한다.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은 선물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

👉 수용의 법칙
효과적으로 주기 위해서는 받을 줄도 알아야 한다. 성공과 부를 이루는 비결은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고 주는 것의 비결은 잘 받는 것이기도 하다. 무든 주는 행위는 동시에 받는 행위로 이어지기 때문인데, 상대방이 돌려주는 가치도 마음을 열고 기꺼이 받을 수 있을 때 주고받는 선순환 과정이 잘 이뤄지고 성공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 <기버1(포레스트북스)>는 밥 버그와 존 데이비드만의 저서로 전 세계 21개 언어로 번역돼 수백만 부가 팔려나간 초대형 베스트셀러이자 2008년 출간되었던 <레이첼이 커피>의 개정판이다.

 

더펠로우십의 교육 프로그램 <가정의 힘>의 유익한 글들을 함께 나누고 있어요!
체다카함을 통해 가정의 나눔 문화를 세워가고 있는 체다카 실천 가정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을 모아올게요.
👇

 

<하브루타는 이것이다> #2.하브루타의 역사적 배경

🔗 원문 : 하브루타는 이것이다

하브루타는 이것이다 (2)

하브루타는 유대인들의 대화방식이고 삶의 문화이다. 유대인들은 친구와 짝을 지어 주어진 토라 혹은 탈무드를 함께 읽고, 질문하고, 대답하고, 반박하거나 동의하면서 자기 주장을 펼쳐나간다.

그렇다면 하브루타 대화방식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하브루타의 역사적 배경을 찾아가면서, 한번쯤 들어봤을 역사적 사건들을 연결하고, 현재 우리가 적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간단히 짚어보고자 한다.

먼저 하브루타와 히브리어 하베르가 동일하다는 점부터 살펴보겠다. 아람어 하브루타는 친구 혹은 친구의 우정을 의미하는데, 하베르는 오늘날에도 아주 가까운 사이의 친구를 가리키거나 심지어 연인을 하베르(남성) 혹은 하베라(여성)라고 부르기도 한다. 예수님 시대의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의 공동체 회원들을 하베르라고 불렀으며 성경해석이나 율법준수를 따르는 사람을 부르는 용어로도 사용했다.

Image by Tom Gordon from Pixabay

바리새인들과 하베르(하브루타)의 역사

바리새인들과 하베르 이야기는 에스라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BC 586년 바벨론 제국이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하고 유대인들을 포로로 잡아간 이후 예루살렘 뿐 아니라 유대인들이 살았던 곳곳에 성전을 대체하는 예배 처소(회당, synagogue)가 생겼으며 성전제사를 대신하는 성경 필사, 성경읽기, 성경해석 등이 유행했다.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이 BC 539년 바벨론 제국의 통치 하에 있었던 포로민들을 자기들의 본토로 돌려보냈으며 자신들의 종교적 신앙을 찾도록 했다.

고레스 왕의 유대인 귀환을 발표한 이후 100년이 지나 등장한 에스라 시대의 유대인들은 유대교라는 새로운 종교적 체계를 세웠다. 이 새로운 종교적 체계는 성경읽기와 성경해석이 중심이었다.

Image by falco from Pixabay

이후에 산헤드린(Sanhedrin)으로 발전된 유대교의 최고 회의(the Great Assembly)가 만들어졌으며 유대 사회 곳곳에 회당(synagogue)이 세워져 성경을 사회적 삶 안에 해석하는 일에 집중했다.

BC 332년 알렉산더 대왕의 헬레니즘이 본격적으로 유대 땅으로 밀려들자, 유대 사회의 귀족세력들은 헬레니즘에 열광하며 성전제사와 율법준수를 게을리하기 시작했다. 알렉산더가 죽자 그의 후계자들 사이에 전쟁이 벌어졌으며 유대 땅은 프톨레미와 셀류키드 왕조가 번갈아 가며 통치했고 유대의 헬라화는 더욱 가속화했다. 셀류키드 왕조의 악랄한 왕이었던 안티오쿠스 4세가 예루살렘 성전을 헐고 제우스 신전을 세워 돼지를 바치도록 하는 불행한 일마저 일어났다.

이때 ‘하시딤’이라는 경건한 유대인들이 안티오쿠스 4세의 군대에 대항하여 혁명을 일으켜 성공을 거두었다.
마카비 혁명(BC 167-164년)이라고 불리는 경건한 유대인들의 반란은 헬레니즘을 몰아내고 성전제사를 회복했을 뿐 아니라, 성경읽기와 성경해석에 더욱 열을 올리며 유대교의 확장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다.

Image by FotoRieth from Pixabay

마카비 혁명의 성공으로, 마카비 가문의 후손인 하스모니안 왕조가 들어서고 그 왕조를 뒷받침하는 세력이 등장했는데 그들이 바로 바리새인들이다. 바리새인들은 하베림(하베르의 복수형)을 중심으로 회당을 이스라엘 전역에 세워갔으며 성경읽기와 해석, 그리고 율법준수에 열을 올렸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들은 다음 세대를 위한 ‘베이트 미드라쉬’라는 학당을 열었으며 어릴 때부터 하베르, 즉 토라를 공부할 친구를 만들도록 했다. 길리기아 다소 출신의 사울이나 구브로 출신의 바나바도 예루살렘으로 유학하러 왔을 때 바로 이 학당에서 공부했었다.


이처럼 하브루타의 시작은 성전제사를 드릴 수 없었던 바벨론 포로 시대였다. 희망을 잃어버린 포로민들은 율법을 읽고 함께 해석하면서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하나님의 때를 간절히 기다렸다. 특히 포로 시대 이후 태어난 다음 세대들은 성전제사보다 율법 이야기를 듣고 나누고 토론하는 것 중심으로 신앙을 형성하고 자라났다.

이러한 하브루타의 역사는 오늘 우리에게 많은 통찰과 도전을 준다.


지금 그리스도인들은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전염병으로 함께 예배조차 드릴 수 없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또한 많은 교회들은 다음세대가 궁금해하는 다양한 사회적 질문들에 대한 해석과 토론의 장을 제공하지 못한 채 다음세대를 급격히 잃어버리고 있다. 지금은 예배의 하베림, 즉 친구들을 만날 수 없다면 성경의 하베르, 즉 짝을 만나 성경을 읽고 나누며 토론하는 하브루타 문화가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한 시기이다.

* 김진산 박사 - 터치바이블선교회의 대표이다. 이스라엘 바르일란 대학교에서 구약성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예루살렘한인교회에서 목회하면서 20년 동안 이스라엘 현지에서 히브리어와 이스라엘의 지리, 역사, 문화 등을 연구했다. 2020년부터 한국IFCJ의 이사로 섬기고 있다.

‘하브루타의 역사적 배경’ 더 알아보기

 

오늘의 나눔 영상

©[책추남TV] 책 추천해 주는 남자

돈에 대한 철학이 빈곤한 오늘날, 돈에 관련된 문제를 파악하는데 있어 적절한 일화를 통해 우리에게 충분한 울림을 주는 책을 소개하고 있어요. “가장 긴 길은 우리 가슴에서 주머니에 이르는 길이다”라는 유대 격언이 있다고 해요. 우리가 삶을 전체적으로, 그리고 삶이 주는 의미를 보지 못한다면 가슴에서 주머니까지 도달할 수 없다는 건데요. 거친 물질세계에서 살아가면서 세상에 봉사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 중의 하나는 소유 개념에 대한 깊은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겠죠.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경제활동에 대하여 좀더 넓고 윤리적으로 보는 시야를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돈의 노예가 되지 않고 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게 해 줘요. 이 영상은 절판 도서인 ‘탈무드에서 배우는 돈의 지혜’에 대해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어 한 번쯤 들어 보시기를 추천해요.

 

📢 (공지) 체다카 패밀리 소식을 전해주세요!

체다카, 잘하고 계신가요? 체다카 가족의 소식을 전해주세요. 어떤 것도 괜찮아요. 체다카 패밀리의 근황,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는 팁, 우리 집 체다카함 자랑, 체다카를 하면서 느끼는 어려운 점 등등! 저희도 체다카를 통한 가정에서의 유익을 더 누리실 수 있도록 열심히 가이드를 드릴게요! 아이들과 찐 나눔을 실천해보면서 어떤 이야기라도 체다카 패밀리와 함께 나누어 주세요. 우리 가족의 이야기가 다른 가족을 나눔의 세상으로 초대할 수 있답니다. 🎁

🤲 참여 리워드


더펠로우십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고급 손수건✨✨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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