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재단 이야기

더펠로우십의 다양한 사업활동 및 재단 소식을
한 곳에 모아 전해드립니다.

현장소식더펠로우십과 함께한 회복스토리 💛

2024-06-21

"더펠로우십은 후원자님의 따뜻한 후원으로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수만 명의 저소득층 빈곤 가정, 어린이, 장애인 및 노인들의

안정적인 생계를 위해

음식과 약품의 제공뿐 아니라

가정 방문 및 치료 지원 등으로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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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0세 그리고리 할아버지는

2022년 아내의 죽음과 전쟁이라는

큰 재난을 연달아 두 번이나 겪으며

한 동안 삶의 의욕을 잃었습니다.


"2022년 사랑하는 아내가 암 진단을 받고

불과 열 주 만에 세상을 떠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났어요."


할아버지는 아내와 함께한 소중한 사진들을 보며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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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죽었을 때,

내 삶도 끝난 것 같았어요.

그때 삶의 의욕이 모두 사라졌었죠."


전쟁이 발발하자 계속되는 폭격 소리에 두려움에 휩싸였고,

물가 상승으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했다고 합니다.


"아내를 잃은 슬픔에 빠져 있는 중에

전쟁까지 일어나 정말 혼란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더펠로우십의 지원 덕분에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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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펠로우십 협력기관인 오데사의 헤세드 센터에서

그리고리 할아버지를 방문해

"앞으로도 계속 돌봐줄 것"이라며 격려해주었고

이를 통해 할아버지는 큰 위안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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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할아버지 삶에 큰 힘이 된 존재는

돌보미인 '나타센카' 입니다.


할아버지는 그녀가 자신의 딸과 같다고 했습니다.


"나타센카는 딸처럼

저의 세세한 것 모두 챙겨줍니다.

요리, 청소, 장보기 등 집안일과

공과금 내는 일 등

저의 생활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요.

또한, 요금이 과다 청구됐을 때

직접 찾아가서 항의도 대신 해주기도 해요.

저에게 정말 딸과 같이 고맙고도

없어선 안 될 존재이죠."


더펠로우십은 그리고리 할아버지가

홀로 외롭게 어려운 시기를

보내지 않도록

의료 서비스, 절기 음식,

온라인 커뮤니티 모임에 참석할 수 있는

특별 스마트폰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더펠로우십의 지원 덕분에

문제가 생기면 곧바로 도움을 요청할 곳이 있고

더펠로우십에서 제공한 은행 카드로

필요한 음식과 약을 살 수 있게 되었다"

한국 후원자들께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외로움과 배고픔 속에 홀로 남겨진 이들에게

위로와 회복의 통로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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