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재단 이야기

더펠로우십의 다양한 사업활동 및 재단 소식을
한 곳에 모아 전해드립니다.

현장소식우리의 나눔이 주는 힘 💪

2024-07-24

우크라이나 리비우에 사는 리우보브는 

세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입니다. 

21살인 큰아들 이반은 여러가지 심각한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걷지도 못해 항상 누군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주변에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는 리우보브는 

늘 집에서 아들의 병간호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일을 하지 못하고 매달 이반의 장애 수당으로 

네 가족이 겨우 생활해왔는데요.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 속에 

갇혀 있는 듯했던 그녀가 

드디어 위안과 쉼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작은 나눔이 리우보브와 이반 가족에게 

어떠한 변화를 주었는지 함께 확인해보아요!


올해 44세의 싱글맘 리우보브는 아픈 큰아들 이반(21세), 

어린 안톤(10세), 리오라(2세)와 함께 살고 있는데요. 



큰 아들 이반은 신체 기능을 조절할 수 없어 걷지도 못하며 

선천성 심장병, 간질, 운동 장애 등의 

여러 질병과 장애을 가지고 있어 

늘 곁에서 돌봄이 필요합니다. 


"이반의 잦은 발작으로 밖에 데리고 나갈 수가 없어요.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거든요. 

집에서 항상 제가 돌봐야 하니 어린 딸 리오라도 

덩달아 밖에서 놀지 못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낼 수밖에 없어요. 

딸에게 너무 미안하죠."



현재 가족이 살고 있는 지역은 너무 낙후되어 

재개발이 필요한 상태지만 전쟁 중이라 

국가로부터 아무런 조치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의 수입은 

이반의 장애 수당(월 $183, 한화 약 25만원)과 

소정의 돌봄 수당이 전부인데요. 



네 가족의 생활비로도 턱없이 부족하기에 

집수리는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리우보브는 현재 우크라이나의 전쟁 상황에서 

홀로 자녀들을 돌보는 엄마가 

처한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사이렌이 울리면 저는 혼자서 

세 아이를 대피소로 대피시켜야 해요. 

두 아이는 어리고 이반은 움직이지 못해서 

세 아이 모두 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그러다 보니 저는 대피소와 집을 두 번 왔다 갔다 해야 하죠. 

어린 두 자녀를 먼저 대피실로 데려다 놓고 

다시 이반을 데리러 다시 집으로 갑니다. 

한 번은 사이렌이 울려서 두 아이를 먼저 데리고 나가려고 하는데 

이반이 무섭다고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사람들은 이반을 그냥 집에 두라고 하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겠어요?  제가 엄마인걸요.

전시 상황에서 홀로 세 아이들과 

버티기 힘들었던 엄마 리우보브는 

도움의 손길을 전해준 

더펠로우십 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해서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해왔습니다. 

집 밖에도 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 

창살 없는 감옥 그 자체였어요. 

삶이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이제 혼자가 아니기 때문에 

조금씩 건강한 일상을 회복해가고 있어요!


더펠로우십은 리우보브 가족이 

생활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음식과 약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 

아이들 옷과 학용품 그리고 아픈 이반을 함께 돌봐 주는 

케어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먼 곳에 있는 저의 아픔과 어려움에 관심과

따뜻한 후원을 해 주신 분들 덕분에 갇혀 있고 

우울한 나날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부족한 지원금 안에서 

음식과 의약품, 생필품, 아이들 학용품 중 

하나만 선택을 해야 했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더이상 집에만 메어 있지 않아도 돼서 

어린 아이들과 함께 밖에서도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후원자님들이 하시는 선한 나눔이 

우리 가족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켰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전하는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오늘, 누군가의 삶에 희망의 빛이 됩니다.

함께라면 우리는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당신의 소중한 후원으로 변화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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