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8세인 1935년생
예핌(Yefim)할아버지는
벨라루스의 한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평생을 반유대주의를 겪으며
힘겹게 살아온 할아버지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바로 나치 독일이 항복한
‘1945년 5월 9일 승리의 날’입니다.

"우리 가족이 집을 떠난 것은
세계 2차 대전이 시작되기도 전이었어요.
유대인에 대한 증오 범죄 때문에
제가 살던 마을이 위험해졌죠.
주변에서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못살게 굴어서 결국
1936년에 마을을 떠나게 됐어요."
할아버지의 아버지는 2차 세계 대전이
시작되자 군에 징집이 되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전쟁 중에
러시아 쿠르스크에 살고 있었어요.
전쟁이 시작되자 매일이
정말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어느 날 혼자 집으로 가는
길에 제 앞에 폭탄이 터졌어요.
저는 겁에 질려
도와 달라고 소리를 쳤어요.
그렇게 우리 마을에 폭탄이 잦아지자
키르기스스탄으로 도망치기로
결심했어요.
도망가는 길은 정말 멀고도 험했어요.”

할아버지는 1945년 5월 9일
독일 나치가 무조건적인 항복을 하게 된
승리의 날의 기억을 평생 잊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너무나도 선명하게,
마치 어제인 것처럼 그날을 기억해요.
거리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모두가 웃으며 서로를 부등켜 안고
행복해 했습니다.
저는 창문에 고개를 내밀고
'우리가 이겼다! 우리가 이겼다!
우리가 승리했다!'라고 소리쳤어요.
그 날은 내 평생 절대 잊지 못할
특별한 날이랍니다."
전쟁이 끝났지만 유대인들에 대한
시선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유럽에 살고 있었던 할아버지는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없다는 생각에
유대인의 본향인 이스라엘로
이주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이스라엘에서 노년을 보내고 있는데요.
할아버지에게 더펠로우십이 가족과 같이
보살펴주는 것에 깊은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제가 이젠 나이가 너무 많아
홀로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많아요.
더펠로우십에서 재정적인 도움과
생필품을 제공해주는 것이
저의 생활에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이스라엘에는 명절도 다양하고
오래 쉬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때 마다
더펠로우십 직원들이 절기 음식을 가지고
우리 집을 방문해서 가족같이
대해줄 때 행복함을 느낍니다.
이 모든 일을 가능할 수 있도록
후원을 해주시는 후원자님께
깊은 감사함과 존경을 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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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8세인 1935년생
예핌(Yefim)할아버지는
벨라루스의 한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평생을 반유대주의를 겪으며
힘겹게 살아온 할아버지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바로 나치 독일이 항복한
‘1945년 5월 9일 승리의 날’입니다.
할아버지의 아버지는 2차 세계 대전이
시작되자 군에 징집이 되었습니다.
할아버지는 1945년 5월 9일
독일 나치가 무조건적인 항복을 하게 된
승리의 날의 기억을 평생 잊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전쟁이 끝났지만 유대인들에 대한
시선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유럽에 살고 있었던 할아버지는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없다는 생각에
유대인의 본향인 이스라엘로
이주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이스라엘에서 노년을 보내고 있는데요.
할아버지에게 더펠로우십이 가족과 같이
보살펴주는 것에 깊은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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