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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펠로우십의 다양한 사업활동 및 재단 소식을
한 곳에 모아 전해드립니다.

현장소식[이스라엘 구호] 돌아갈 곳이 없는 바티야

2023-10-25

무장 테러 단체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그곳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삶을 송두리 채 바꿔놓았습니다. 


가자 지구 인근에 살았던 바티야는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에서 

살아 남았지만, 다시 돌아갈 집이 없습니다. 


더펠로우십은 바티야와 그 가족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생활비를 지원했습니다.




이전의 군사적 분쟁에서는 항상 경고가 있었고 대비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그럴 때마다 나는 딸과 함께 머물렀죠. 계속되는 분쟁 상황에서 보통 우리를 미리 대피 시켰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아무런 경고가 없었어요.

10월 7일 오전 6시, 이른 아침에 적색 경보 사이렌이 들렸어요. 

나는 집에 혼자 있었고, 바로 안전실로 달려갔어요. 

사이렌이 울리기 시작한 시점부터 안전실에 도착할 때까지 15초밖에 시간이 없었어요.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는데 30분이 지나자 전기가 나갔고 나는 어둠 속에 홀로 남겨 졌어요.

밖에서는 끝없이 로켓포가 발사되는 소리가 들렸고, 갑자기 총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집에 침입해 아랍어로 "문을 열어!"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요. 

나는 조용히 숨죽인 채 있었어요. 숨어 있는 내내 사랑하는 나의 두 딸과 손자들이 너무 걱정됐어요. 

휴대폰 배터리가 다 떨어지기 전에 딸에게 ‘사랑한다. 내 생각은 하지 말고, 너

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렴.’이라고 메시지를 썼어요.

시간이 멈추었고, 나는 이게 끝이라는 걸 알았어요. 살아서 빠져나오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어느 순간에는 테러리스트들이 나를 죽일 수 있도록 안전실의 문을 열고 싶었어요. 

고통이 멈췄으면 했어요. 그러나 폭격으로 집이 무너져 문을 열 수가 없었어요. 

만약 내가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면, 총에 맞거나 더 심하게는 가자 지구로 납치를 당했을 거예요…

약 32시간 정도가 지난 후에 군인들이 저를 구하러 왔어요. 

구출 되었을 때 가장 먼저 알고 싶었던 것은 가족들의 상황이었어요. 

딸들에게 전화할 수 있도록 휴대폰 배터리를 충전해달라고 부탁했죠.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느꼈던 안도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 

그리고 며칠 후, 응급대에 있던 사위들이 주민들을 구하려 나갔다가 

테러리스트에게 살해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은 이 지역을 지옥으로 만들었어요. 

나는 비극적인 안식일에 목숨을 잃은 나의 두 사위와 지역 주민들, 

그리고 모든 이스라엘인들을 애도합니다.

나는 이제 가진 게 아무 것도 없어요. 

살던 곳은 폭격으로 다 무너졌고, 이토록 끔찍한 일을 겪고 나니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그곳으로 다시는 돌아갈 수 없을 거 같아요. 

감사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돕기 위해 자원해주고 있어요. 

더펠로우십은 우리가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첫 번째 단체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바티야(Batya Cohen)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하마스의 기습 테러 공격으로 

아무것도 챙기지 못하고 살던 곳에서 도망쳐야 했습니다. 


더펠로우십은 이들을 위해 600만 셰켈(약 20억 원)을 지원하며, 

이 보조금은 1,600가정에게 필요한 물품을 살 수 있는 바우처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평화를 잃어버린 곳의 회복을 돕는 

더펠로우십과 함께 이스라엘을 도와주세요. 🕊️

외로움과 배고픔 속에 홀로 남겨진 이들에게

위로와 회복의 통로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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