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재단 이야기

더펠로우십의 다양한 사업활동 및 재단 소식을
한 곳에 모아 전해드립니다.

현장소식엄마의 용기를 응원합니다! 👏

2023-07-28

 전시 상황에서 남편의 부재로 

홀로 아이들을 지키는 엄마들이 있습니다. 

네 아이의 엄마 에카테리나는 

홀로 아이들을 지켜왔습니다. 💪 



최근 아이들의 안전과 미래를 위해 

두 딸은 다른 곳으로 보냈는데요. 

남은 어린 딸들과 함께 

오데사의 좁고 어두운 집🏚️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이미 물💧과 전기가 끊긴 탓에 

해가 지면 칠흑 같은 어두움이 찾아와 

엄마의 두려움은 커져만갑니다.


엄마 머리 속에는 온통 

아이들의 안전👩‍👧‍👧밖에 없습니다.

지난 1년의 시간은 

에카테리나 가족에게 악몽이었습니다.


에카테리나가 살고 있는 집은 

대피소가 없어 네 아이들과 함께 

바닥에 엎드려 있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전쟁이 일어난 날 저는 극심한 공포를 

느끼고 몸이 그만 얼어버렸어요. 

아이들을 지켜야 하지만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어요.”


전쟁으로 인해 에카테리나 가족은 

뿔뿔히 흩어져야만 했는데요.


어두운 전쟁에서 아이들은 늘

 불안과 공포에 떨며 살아야 했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전쟁 때문에 아이들은 

점점 어두워지고 꿈과 희망이 사라져 갔습니다.



그래서 에카테리나는 19살인 첫째 딸을 

안전하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독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홀로 세 명의 아이들을 

지키기 어려워 둘째 딸도 다른 곳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남은 두 어린 딸을 키우며 아이들이 

무슨 일이 생길까 늘 노심초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딸들이 추운 날씨와 전기가 모두 끊기고 

난방 시설도 없어 자주 아파요. 

일자리를 구하고 싶지만 아픈 딸을 

돌봐야 하는 날이 많아 집을 비울 수가 없죠.”   


더 끔찍한 것은 참혹한 전쟁과 함께 살아가는 

일상이 익숙해져 간다는 것입니다.😔 




“전쟁과 함께 아이들이 살아가야 한다는 

현실이 엄마로서 너무 가슴 아파요. 

아이들은 늘 폭격과 공습경보 소리를 들으며 

어두운 대피소에 갇혀 지내는 것이 일상이에요. 

아이들과 떨어져 있을 때 

공습이 일어날 때가 있는데 

스스로에게 ‘아이들은 안전하다’를 되뇌어요.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어요. 

이건 사는게 아니에요. 

전쟁이 우리 삶의 터전은 물론 

우리 몸과 마음도 피폐하게 만들어요.”


에카테리나도 전쟁이 두렵습니다. 

하지만 토끼 같은 두 어린 딸을 

지켜야 하기에 엄마는 

오늘도 다시 힘을 내어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하루를 보냅니다.


“계속되는 전쟁에 아무것도 할 수 없음에 

무기력함을 느낄 때가 참 많아요. 

하지만 더펠로우십의 지원이 저에게도 

아이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어요. 

생존에 필요한 물품🎁들과 생활비 지원을 

꾸준히 해주시고 있어서 

긴 터널을 걸어가고 있는 듯한 

어두운 현실 속에서 

다시 힘을 내어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큰 용기와 희망🌻이 됩니다.”



언젠간 전쟁이 없는 평범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에카테리나와 같은 엄마들을 응원해주세요!👏 


외로움과 배고픔 속에 홀로 남겨진 이들에게

위로와 회복의 통로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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