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이야기

더펠로우십과 함께 하는 가을 독서 시간 1

<삶이 고통일 땐 타인을 사랑하는 게 좋다>

즐겁고 행복한 소식보다 마음 아픈 소식들이 더 많이 들리는 시대입니다. 올 가을에는 타인의 아픔에 좀 더 우리의 마음을 가까이 닿게 하는 책들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 소개 합니다.

첫 번째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지용, 전홍진, 노년내과 교수 정희원이 강력 추천하는 ’삶이 고통일 땐 타인을 사랑하는 게 좋다‘. 이 책은 탄탄한 과학적 증거를 기반으로 고립의 시대에 가장 필요한 진실은 공감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실 타인 중심적인 삶이 현대인의 번아웃을 줄이고 자존감을 높이며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이야기는 처음 듣는 이야긴 아닐 겁니다. 그런데 과연 어떻게 주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다소 막연하게 느껴지는 이에게 저자는 오늘, 지금 바로 시작할 만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16분 처방‘을 제시합니다. ’16‘이라는 숫자를 위해 초시계를 맞출 필요는 없고, 고작 그 정도의 시간도 충분히 엄청난 혜택을 거둘 수 있다는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지요.

아침, 점심, 저녁에 한 번씩 나눠서 공감을 실천하거나 작은 친절을 하루 세 번 나눠서 베풀어 보세요. 그날 그날 한 줌씩 옮기는 작은 흙이 모여, 결국에는 산을 옮길 수 있는 법이니까요!

- 삶이 고통일 땐 타인을 사랑하는 게 좋다(윌북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