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이야기

더펠로우십과 함께 하는 가을 독서 시간 2

<공감은 지능이다>

즐겁고 행복한 소식보다 마음 아픈 소식들이 더 많이 들리는 시대입니다. 올 가을에는 타인의 아픔에 좀 더 우리의 마음을 가까이 닿게 하는 책들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 소개 합니다.

더펠로우십이 소개하는 가을 독서 시간의 두 번째 책은 스탠퍼드 대학교 심리학 교수 자밀 자키의 ’공감은 지능이다‘입니다. 

오랫동안 과학자들은 공감 능력이 생물학적인 것으로서, 사람마다 타고난 정도가 있으며 변하지 않는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 교수인 자밀 자키는 ’공감은 지능이다‘ 라는 책에서 심리학과 뇌 과학, 신경과학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공감이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연습을 통해 키우고, 목적과 필요에 따라 높이거나 낮출 수 있는 기술이라는 사실을 밝힙니다.

저자는 ’공감이 우리 안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 십 년 동안 연구한 결과‘를 이야기하며, 사람들이 배려의 원을 전 인류를 포함할 만큼 넓혀나가야 하고, 더 나아가 우리가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는 그 원을 공간상에서만이 아니라, 시간상에서도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공감은 인류의 생존을 위한 최선이자 최후의 희망이다!“ 현대사회는 인간의 연결이라는 토대 위에 세워졌지만, 지금 우리가 사는 집은 기우뚱거리며 흔들리고 있는 이때, 우리 모두 공감 지능을 높이는데 마음을 쏟으며, 다가올 시대를 지혜롭게 준비했으면 합니다.

- 공감은 지능이다(출판사 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