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레나(83세)는 제2차 세계대전 한가운데, 

카자흐스탄에서 태어났습니다. 

몰도바 출신인 빌레나의 가족들은 

나치의 박해를 피해 중앙아시아로 도망쳤습니다. 

네 살이던 오빠는 피난 중 세상을 떠났고, 

전쟁이 끝났을 때 그녀의 고향에는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가족도, 이웃도, 모든 유대인 공동체가 사라져 있었습니다.

“그 일은 잊혀지지 않아요. 항상 여기에, 제 마음 깊은 곳에 머물러 있어요..”

어떤 고통은 시간보다 오래 남습니다.

수많은 고난 속에서도, 빌레나는 꿋꿋하게 살아가며 

다른 사람을 도우며 살았습니다. 

그녀는 간호사가 되기 위해 공부했고, 

40년 동안 아픈 사람들을 정성껏 돌보았습니다. 

결혼을 하고 두 아이를 사랑으로 키웠냈습니다. 

지금은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몰도바의 작은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건강 문제가 있고, 기본적인 생활조차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그녀를 위해 더펠로우십은 

정기적으로 푸드박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빌레나는 도움을 준 이들이 

자신을 알지 못해도, 자신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큰 위로를 느낍니다.

그 따뜻한 마음이 

세상에 혼자가 아니라는 

깊은 안정을 안겨줍니다.

오늘 당신의 후원은 

전 세계 곳곳에서 빌레나와 같은 이들에게 

생존에 꼭 필요한 도움을 제공합니다. 

더펠로우십과 함께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세요!